공모주 큐라티스의 주관사는 대신증권, 신영증권이고 공모가는 4,000원입니다.
청약일은 6월 5일 월요일부터 6월 7일 수요일까지이고, 상장예정일은 6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최소 청약금액은 20,000원으로 10주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이 52.89대 1을 기록하였고, 보호예수는 0%로 나왔습니다.
균등배정물량은 대신 284,375주, 신영 153,125주입니다. 청약 수수료는 2,000원입니다.
계좌는 대신은 청약개시일 전일까지 개설이 가능하고 신영은 청약 초일 직전 3영업일 전일까지 개설이 가능합니다.
공모 후 유통물량 예정 치는 1,149만 주(42.7%)입니다.
예상 시총은 1,075억 원이고 기술특례상장입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 기업입니다. 백신 생산을 위한 바이오플랜트를 구축했으며, 현재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 상업화 이전의 매출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설립자인 조 대표는 서울대 수의학과 및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LG생명과학, 쥴릭파마코리아, 할란코리아 등을 거쳐 큐라티스의 설립 당시부터 경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력 개발 품목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입니다. 2개 모두 임상단계에 있습니다.
QTP101이 타깃하고 있는 결핵은 세계 3대 감염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현재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결핵백신은 생후 4주 이내 접종하는 BCG가 유일하지만 10~15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성인과 청소년 대상 결핵백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큐라티스의 리드 파이프라인인 QTP101 백신은 BCG로 형성된 생체의 면역 반응을 부스팅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3회 접종으로 결핵 예방이 가능한 점과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QTP101은 병독성 및 잠복성에 모두 대응 가능한 4개의 항원과 함께 MPL보다 개선된 면역증강제 GLA-SE를 사용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QTP101은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성인용 임상 2a상과 청소년용 임상 1상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통합 2b/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오는 2024년까지 글로벌 통합 2b/3상을 마치고 2025년 글로벌 상업화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기준 BCG 의무 접종 국가는 150개국을 웃돕니다. 큐라티스는 국내 제약사와 공동 프로모션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총 44개국 진출을 계획 중인 가운데 특히 성장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중국시장 등을 집중 겨냥할 방침입니다.
CMO 및 CDMO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84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회사는 향후 QTP101과 QTP104의 사업화와 함께 CMO 및 CDMO 사업을 확대해 매출을 증대할 계획입니다.
큐라티스는 연구개발 기업으로 영업손실은 불가피하지만 CDMO 사업 등을 기반으로 매출실적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15.8억원의 매출이 지난해에는 84억원까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7.6억원으로 2021년 연간 매출의 2배가 넘습니다.
큐라티스는 결핵 백신 상용화가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큐라티스가 기대하는 2025년 예상 매출은 1061억,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1억과 472억입니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평가한 청소년 및 성인용 백신의 글로벌 가치는 약 3,720억 달러(한화 약 500조원)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전체 공모 물량의 75%에 이르는 총 262만5,000주 모집에 435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52.98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모가는 4,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대부분의 기관이 공모가 희망밴드 6,500 ~ 8,000원 보다 낮은 금액을 제출하였습니다.
의무확약 역시 저조하여 0%입니다.
추가로 큐라티스는 2023년 1분기말 기준으로 완전자본잠식 위협이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또한 상당히 많은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의 생각>>
면역 관련 백신전문기업인 큐라티스는 기관수요예측에서 52.98대 1을 기록하며 아주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 6,500 ~ 8,000원 보다 낮춘 4,000원으로 하였습니다. 많은 바이오 기업이 그렇듯이 실적도 상당히 안좋습니다. 거기에 많은 전환사채 물량과 자본잠식 위험까지 너무 리스크가 큰 공모주입니다. 의무확약 0%는 처음 봅니다. 이에 저는 이번 공모주 큐라티스에 청약하지 않을 할 예정입니다.
※ 제 블로그는 저의 투자를 위해 공부를 기록하고 절대 투자 권유 및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이용하시고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출처 >>
기릿의 주식노트, "이 공모주는 따상에 매도하세요!"
인베스팅, 큐라티스, 6월 상장 추진…”성인∙청소년 결핵백신 2025년 상업화 목표…44개국 진출 계획”
세계 첫 성인청소년 결핵 백신 개발 목표 '큐라티스' 공모가 4000원 확정 ... 임상 탄력 '제2의 지아이이노베이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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