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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Aiden(에이든) 2023. 11. 8. 09:32

공모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고 공모가는 36,200원입니다.
청약일은 11월 8일 수요일부터 11월 9일 목요일까지이고, 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 금요일입니다.
최소 청약금액은 미래에셋과 NH는 181,000원으로 10주, 하이투자는 362,000원으로 20주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이 17.2대 1을 기록하였고, 보호예수는 3.3%로 나왔습니다.
균등배정물량은 미래에셋 982,921주, NH 421,252주, 하이투자 43,428주입니다. 청약 수수료는 2,000원입니다.
계좌는 미래에셋과 NH는 청약 당일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고 하이투자는 청약 전일까지 개설이 가능합니다.
공모 후 유통물량 예정 치는 1,098 만주(16.1%)입니다.
예상 시총은 2.47 조원입니다.
 

[공모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2017년 법인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양극재의 전 단계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성능을 결정하면서 배터리 원가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재입니다. 전구체는 이 같은 양극재 원가의 70%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전구체 경쟁력은 배터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하이니켈 전구체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췄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설립되기 전 전구체 사업은 모기업인 에코프로를 통해 이뤄졌는데, 에코프로는 2006년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NCA 전구체를 개발했습니다. 이어 2014년 세계 최초로 NCM811 전구체, 2016년 세계 최초로 NCM9½½ 개발에 성공하며 전구체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NCM 매출 비중은 약 85%, NCA 매출 비중은 약 8%, 고순도 황산 니켈 및 코발트 등 원료 및 차세대 전구체 비중은 7% 수준입니다.

여기에 생산공정에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해 가격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저순도의 중간재를 투입하거나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고순도의 전구체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RMP 공정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만의 무기입니다. 현재 회사는 원재료 활용(RMP) 공정과 전구체 생산(CPM) 공정을 통합해 생산체제를 운영 중입니다.

 

[공모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그룹은 원재료 활용부터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까지 그룹내 일원화된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특히 하이니켈 전구체의 경우 원가에서 광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에코프로 공동체는 그룹 차원에서 니켈 등 광산 관련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하는 등 원료 확보를 위한 시너지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QMB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올해 3월에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 목적에 ‘국내외 자원의 탐사 채취 개발사업’도 추가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주행거리 확장에 유리한 높은 에너지밀도의 배터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니켈 전구체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전구체 의존도는 90%를 넘어서고 있어 자립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미-중 갈등 속에 자원 무기화의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IRA(Inflation Reduction Act,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규제 환경 변화도 국내 전구체 공급능력 확장의 필요성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한 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장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구체 및 원료공장이 각각 2공장까지 준공된 상태이며, 오는 2025년에는 전구체와 원료 4공장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도 CAPA확장을 추진해 현재 연간 5만 톤의 전구체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연간 21만 톤으로 늘린다는 목표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그간 캡티브 수요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상장 후에는 외부 판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전구체의 상당량을 에코프로비엠이 소비하고 있지만, 생산능력을 크게 확장한 오는 2027년경에는 외부 판매 비중을 40~50%까지 늘려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생산능력을 확장해 오면서 실적도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80%를 웃돕니다. 지난해에는 6652억원에 영업이익 390억원을 올렸습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241억원에 영업이익 155억원입니다.

 

[공모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10월 30~11월 3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6,2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희망밴드 36,200 ~ 44,000원의 하단가격에 해당합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17.2대 1로 높지 않습니다.

 

[공모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141곳의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참여기관 수는 올해 IPO기업의 평균치인 1,491곳보다 낮았습니다. 수요예측 분포도를 보면 신청수량 기준으로는 투심이 양분화됐습니다. 밴드 상단 가격인 44,000원 이상을 신청한 물량이 45.1%(가격 미제시 포함하면 61.2%) 수준으로 36,000원 미만을 신청한 물량(38.2%) 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다만 기관 참여건수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기관이 밴드 하단 이하의 가격에 주문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모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의무보유 확약신청 비율은 3.3%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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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하이니켈 전구체 생산·판매업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기관수요예측에서 17.2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흥행에 실패하며 희망밴드 최하단인 36,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였습니다. 이 정도 경쟁률이면 최하단이 아니라 더 낮춰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에코프로 이름값으로 지르고 보는 인상이 듭니다. 이에 저는 이번 공모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청약을 안 할 예정입니다. 
 
※ 제 블로그는 저의 투자를 위해 공부를 기록하고 절대 투자 권유 및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이용하시고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출처 >>
기릿의 주식노트, 얼마나 우릴 무시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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