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

Aiden(에이든) 2021. 11. 15. 15:39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이하 ROE)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값을 자본 값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출처: https://philliphong0724.tistory.com/55)

 

A기업 : (자본총액 1억원 / 당기순이익 1,000만원) X 100 = 10%

 

 ROE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어 투자자 측면에선 이익의 척도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ROE가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며 최소한 국채 수익률보다는 높아야 효율적인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주(투자자) 입장에서는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기업투자의 의미가 있습니다. ROE가 시중금리를 밑돌경우 투자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유의할 점은 자본총액을 시가총액과 혼동하면 안됩니다. ROE가 높은 기업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고,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마도 경쟁사를 누르고 성장하겠지라는 기대감은 생길 수 있으나, ROE는 본질적으로 수익성 지표일 뿐 성장성을 보장하는 지표가 아니기에 ROE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기업은 ROE를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하려면 분모에 해당하는 순자산의 증가속도를 현금배당을 통해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ROE가 꾸준히 높게 유지하면서 배당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 후보 종목으로 선정해서 공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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