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공모주

[공모주] 엔젯(ENJET)

Aiden(에이든) 2022. 11. 9. 10:01

엔젯(ENJET)의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공모가는 10,000원입니다.
청약일은 11월 9일 수요일부터 11월 10일 목요일까지이고, 상장예정일은 11월 18일 금요일입니다.
최소 청약금액은 50,000원으로 10주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이 42.15대 1을 기록하였고, 보호예수는 6.0%로 나왔습니다.
균등배정물량은 262,500 주입니다. 청약 수수료는 2,000원입니다.
계좌는 청약 당일 비대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공모 후 유통물량 예정 치는 373만 주(35.53%)입니다.
예상 시총은 1,052억 원이고 기타 사항으로 특례 상장니다.

 

[공모주] 엔젯

 

2009년 설립된 엔젯은 초정밀 잉크젯 프린팅 기술 전문기업입니다. 독자적인 EHD (ElectroHydroDynamic, 전기수력학) 기술이 적용된 프린팅 및 코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장비뿐만 아니라 소모품인 부품과 소재까지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반도체, 바이오, 2차 전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고객사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한 것 또한 주요한 경쟁력입니다. 삼성전자, 삼성 디스플레이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EHD 기술 기반 공정 공동개발과 양산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미국 반도체 장비 1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로부터 투자를 받고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광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공모주] 엔젯

 

EHD 프린팅 기술은 정전기력을 이용해 잉크를 제어하고 토출하는 방식으로 엔젯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습니다. 현재 인쇄전자 산업은 고정밀도∙고해상도∙고점도 프린팅을 요구하고 있는데, 엔젯의 EHD프린팅 기술은 1μm까지도 초미세한 프린팅이 가능하고 도포도 정밀하게 이뤄집니다. EHD프린팅은 6단계를 거쳐야 하는 기존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덜 들고 친환경 인쇄전자 공정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엔젯은 한발 더 나아가 EHD 기술을 고도화한 iEHD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iEHD은 멀티노즐이 가능해 대면적 프린팅이나 코팅을 수행할 수 있고 새로운 응용처를 발굴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적용 분야에 따라 EHD와 iEHD를 구분해 각각의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멀티 노즐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16 노즐은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테스트 중입니다.

 

[공모주] 엔젯

 

기술성장기업의 경우 재무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엔젯의 경우 지난해 실적이 턴어라운드했습니다. 매출은 101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20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14억 원 적자에서 18억 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실적 개선 행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출액 115억 원에 영업이익 30억 원을 기록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전년 온기 실적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공모주] 엔젯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예정인 엔젯이 공모가를 10,0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12,000 ~ 15,200원 희망밴드 하단을 16.7% 밑도는 가격입니다. 지난해 영업흑자 전환 이후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을 가속화했지만 원하는 몸값을 받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수요예측에는 293곳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42.15대 1에 그쳤습니다. 신청수량 기준 가격 미제시가 17.59%에 달했으나 경쟁률이 낮은 데다 12,000원 미만에 신청이 몰리면서 공모가를 당초 희망범위 보다 낮은 수준에 결정했습니다. 참여건수 기준으로도 12,000원 미만을 써낸 기관이 많았습니다.

 

[공모주] 엔젯

 

상장 후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확대와 인재영입,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시설투자의 경우 올해 3월 팹 완공에 이어 추가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공모주] 엔젯


나의 생각>>

엔젯은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인 기업으로 42.15대 1 경쟁률을 기록한 기관 수요예측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흥행 실패한 기관 수요예측을 반영하여 공모가도 희망밴드보다 낮추었지만 이번 상장 후에 수익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관심기업으로 실적을 눈여겨보고 있다가 지속적인 성장을 한다면 투자를 고려해볼 기업입니다. 이에 저는 공모주 엔젯의 청약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괜찮아 보이는데...
좀 더 지켜볼께~

 

출처>>

기릿의 주식노트, 내일 공모주 2개 입니다! (이 주식은 상장이후에 꼭 살만한 주식)

기릿의 주식노트

인베스팅, 18일 코스닥 상장 예정 ‘엔젯’, 공모가 1만원 확정…청약 9일 시작

728x90

'주식투자 > 공모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모주] 펨트론(PEMTRON)  (1) 2022.11.14
[공모주] 인벤티지랩  (0) 2022.11.14
[공모주] 티에프이(TFE)  (0) 2022.11.08
[공모주] 유비온(Ubion)  (0) 2022.11.08
[공모주] 티쓰리엔터테인먼트  (0)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