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공모가는 18,000원입니다.
청약일은 4월 24일 월요일부터 4월 25일 화요일까지이고, 상장예정일은 5월 3일 수요일입니다.
최소 청약금액은 90,000원으로 10주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이 854.29대 1을 기록하였고, 보호예수는 1.94%로 나왔습니다.
균등배정물량은 93,750주 이상입니다. 청약 수수료는 2,000원입니다.
계좌는 청약 당일 비대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공모 후 유통물량 예정 치는 295만 주(26.9%)입니다.
예상 시총은 1,978억 원입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개의 핵심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현재 차세대 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은 기존처럼 단순 배양이 아닌 기능강화 세포를 배양해 치료효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이에 발맞춰 특정 세포 맞춤 분화기술을 확보해 질환 특이적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파킨슨병, 중증하지허혈, 척수손상, 눈가주름, 여드름흉터, 황반변성, 뇌졸중, 주름 및 창상 치료제 등 8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습니다. 이 중 핵심 파이프라인은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척수손상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으로 모두 임상단계에 진입해 있습니다. 파킨슨병치료제, 척수손상치료제, 중증하지허혈치료제는 국내 1∙2a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눈가주름 개선 치료제는 1∙2상 단계에 있다. 공모자금은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비임상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매출의 대부분은 의료기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025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기반으로 이번 상장 몸값 및 공모가를 산정한 까닭에 밸류에이션을 두고 평가에 온도차가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성장성을 높게 본 기관들이 있었던 반면 추정치가 과도하다는 시각도 존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적자를 이어온 탓에 현재 기술특례 트랙으로 상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자회사인 에스테팜을 통해 대부분의 매출을 내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121억원에 3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첫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4차례나 정정할 정도로 공모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수요예측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가 선정 과정에서는 2025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현가화 해 적용했습니다. 회사의 2025년 순이익 예상치는 314억원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들의 기술이전이 가시화돼 2025년부터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결과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관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덕분에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양호한 공모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게 됐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공모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 16,000 ~ 18,000원 최상단 가격입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135억원입니다. 경쟁률은 854.2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7~1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1,246곳이 참여했습니다. 기관 참여 수가 적지 않은 데다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고, 참여 건수 기준으로도 밴드 상단 이상에 주문이 더 많이 몰려 공모가를 상단으로 확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의 투심은 양분화됐습니다. 신청수량 기준 66.49%(가격 미제시 3.80% 포함)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에 주문을 넣은 반면 33.24%는 희망밴드 하단 이하의 가격을 써냈습니다. 다만 기관투자자들의 투심은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다소 엇갈린 양상이었습니다.
의무확약은 1.94% 입니다.
나의 생각>>
공모주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이오 기업입니다. 아직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로 인한 매출도 미비합니다. 자회사인 에스테팜의 의료기기 판매로 인한 매출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 바이오가 성적이 괜찮았고, 바이오 기업치고는 기관 경쟁률도 잘 나왔습니다. 하지만 공모주 청약에 대해 안전 제일 주의(?)를 추구하는 저는 이번 공모주 에스바이오메딕스에 청약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제 블로그는 저의 투자를 위해 공부를 기록하고 절대 투자 권유 및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이용하시고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출처 >>
기릿의 주식노트, 이 증권사는 다 있죠? 청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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