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이오(SunBio)의 주관사는 하나증권이고 공모가는 공모밴드보다 낮은 11,000원입니다.
청약일은 9월 22일 목요일부터 9월 23일 금요일까지이고, 상장예정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최소 청약금액은 55,000원으로 10주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이 31.93대 1로 완전 흥행에 실패했고 보호예수도 역시 4.18%로 낮습니다.
균등배정물량은 77,000주입니다. 청약 수수료는 2,000원입니다. 계좌는 청약일 당일에 비대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공모 후 유통물량 예정 치는 822만 주로 상장 예정 주식수의 66.75%입니다.
예상 시총은 1,354억 원입니다.
기타 사항으로 코넥스 이전 상장이고, 환매청구권이 9개월 있습니다.
바이오 신약 개발업체인 선바이오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유일 페길레이션 기술 개발 업체입니다. 페길레이션은 '폴리에틸렌글리콜 고분자(PEG) 유도체' 소재를 목표 물질 표면에 화학적으로 결합해 해당 물질의 효과를 높이는 기술입니다. 페길레이션 기술을 적용하면 특정 약물의 약효 기간을 늘리거나 기존 제품 대비 독성을 완화하고 면역 반응을 낮출 수 있습니다.
선바이오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입니다.
선바이오는 페길레이션 사업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3억 7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6% 늘었습니다. 매출액은 99만 6500만 원으로 82.5% 증가했습니다. PEG 유도체 관련 로열티 수취액과 업프론트 피(선취 협의 결제 금액) 등을 고려하면 오는 2023년 매출액은 281억 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바이오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11,0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주당 공모 밴드 14,000 ~ 16,000원의 하단을 21% 밑도는 가격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인 자금은 연구개발(R&D)과 시설 자금에 투자해 PEG 유도체 연간 총생산능력(캐파)을 200kg에서 5,000kg로 늘릴 계획입니다.
나의 생각>>
기관 수요예측이 너무 안좋게 나와서 바이오 흑자 기업이어도 솔직히 구미가 안 당깁니다.
게다가 저는 일단 코넥스에서 이전 기업에 대해서 청약 신청을 잘 안 합니다. 별로 성공한 기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바이오 청약을 패스합니다.
저렇게 제목으로 안한다 하시는데...
패스~~~
출처>>
기릿의 주식노트, 그런데 내일 공모주 저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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