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유)의 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신한증권이고 공모가는 9,000원입니다.
청약일은 12월 13일 화요일부터 12월 14일 수요일까지이고, 상장예정일은 12월 23일 금요일(예상)입니다.
최소 청약금액은 45,000원으로 10주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이 3.29대 1을 기록하였고, 보호예수는 2.7%로 나왔습니다.
균등배정물량은 NH투자증권이 585,000 주 이상, 한국투자증권이 455,000주 이상, 삼성증권과 신한증권이 130,000주 이상입니다. 청약 수수료는 2,000원입니다.
계좌는 NH투자증권이 청약개시일 직전일까지 개설이 가능하고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신한증권은 청약 당일 비대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공모 후 유통물량 예정 치는 1,060만 주(10.45%)입니다.
예상 시총은 9,100억 원이고 기타사항으로 구주 매출이 20%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미국에서 동물용 의약품 제조 허가심사를 통과한 국내 최초의 기업입니다. 이에 회사 측은 대량 배양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19와 메르스, 원숭이 두창 같은 전염병에 대한 진단 제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개발, 실적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영식 의장이 창업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조영식 의장의 지분율은 54.2%입니다.
어제 뉴스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메리디안 인수를 공식적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유는 안정적인 일정 확보가 목적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뉴스가 나온 이후 하락하였습니다.
실적이 2020년을 정점으로 차츰 축소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팬데믹 수혜로 지난 2019년 40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6,315억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99억 원에서 5,580억 원으로 점프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기점으로 지난해부터 실적이 조금씩 꺾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6,224억원에 영업이익 4,700억 원을 거뒀습니다. 올해 3분기에는 누적 매출액 4,569억 원에 영업이익 3,0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2%와 27.7% 꺾였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성과지만 추세적으로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는 점은 좋지 못한 시그널로 인식됩니다. 코로나 관련 제품 매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탓입니다. 2020년 관련 매출은 92.8%에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86% 수준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비중이 높습니다.
바이오노트는 지난 8~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 공모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수요예측에는 237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이 3.29대 1에 그쳤습니다. 공모가 희망밴드를 18,000~22,000원으로 제시한 가운데 대부분의 주문이 밴드 하단 미만에 몰렸습니다. 총 공모주식 수를 20%로 줄인 1,040만주로 확정했습니다. 여기에 구주매출도 기존 260만 주에서 208만 주로 20%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936억원으로 축소됐으며, 상장 밸류도 9,170억 원으로 1조 원 밑으로 내려앉았습니다. 몇 년 간 폭발적인 경영성과를 이뤘지만 최근 팬데믹의 영향력이 축소된 탓에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의 생각>>
바이오노트는 기관수요예측이 완전 폭망 했습니다. 제가 봐도 그렇게 미래에 대한 전망이 좋아 보이지 않는군요. 코로나19 같이 팬데믹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쉽게 이전 실적으로 올라서기 힘들듯 싶습니다. 아무리 현금을 많이 확보해두었더라도 단기간에 성장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에 저는 공모주 바이오노트(유)에 청약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아이고... 올해는 이제 끝이구만..
※ 제 블로그는 저의 투자를 위해 공부를 기록하고 절대 투자 권유 및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이용하시고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출처>>
기릿의 주식노트, 내일 청약하는 '대어급' 바이오노트 청약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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