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하는 공모주 쓰리빌리언은 공모가 희망밴드(4,500 ~ 6,500원) 하단인 4,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하였습니다.
최소 청약은 50주이고 증거금은 112,5000원입니다. 청약수수료는 2,000원 입니다.
공모청약일은 2024년 11월 5일 ~ 11월 6일 입니다. 환불일은 11월 8일입니다. 상장일은 2024년 11월 14일 입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144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15억 원입니다. 유통비율을 32.90 %로 유통금액은 466억 원입니다.
기관 수요예측 참여한 기관은 809건이고, 기관경쟁률은 254.59 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수요예측 기간에 신규로 상장된 기업들 주가가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평균 24% 하락하는 등 공모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며 흥행에 실패하였습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0.93%를 기록하였습니다.
AI 희귀유전질환 진단검사 기업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인간 유전자(gene)의 총합인 유전체(genome)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유전변이(genetic variant)의 병원성(pathogenicity,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또 해당 기술을 활용해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유전변이 병원성 판독과 관련된 22건의 등록 특허와 5건의 출원 특허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16년 시드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2019년 마크로젠과 공동으로 희귀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본격적인 투자유치는 2019년부터 이뤄졌습니다. 그해 114억원에 이어 2021년 140억원, 2022년 132억원 등 400억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일본 다케다 제약에 파브리병 진단 검사 서비스를 공급했고 2023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에 동행했습니다. 그 해 12월 기술성평가 전문기관 두 곳으로부터 A 등급을 받았습니다. 올해 3월부터는 호주와 카자흐스탄, 맥시코의 특정질환 진단 검사 지원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습니다.
매출성장세도 가파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년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2024년에는 상반기에만 전년 온기 매출의 80%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2023년 40%선에서 2024년 상반기 70%로 급증했고, 고객의 재구매율이 80%에 육박해 쓰리빌리언의 혁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러브콜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실적규모의 확대와 수익성 확보는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회사가 제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7억원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22억원 수준입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83억원, 올해 상반기에는 35억원입니다.
출처 >>
38커뮤니케이션, IPO/공모 > 쓰리빌리언
인베스팅, [IPO] 쓰리빌리언, 질병 가능성 판독해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 내달 5~6일 공모청약, 14일 주권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