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이신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님은 김제동님의 '질문이 답이되는 순간'이라는 책의 전문가 7인 중 한 분으로 그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천문학자는 정말 쉽게 만나뵙게 힘들고, 박사님 말씀으로도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달을 연구하시고, 거기에 달의 토양을 연구하시는 분은 그리 쉽게 만나뵙기 힘들다고 하네요. '네이처'라는 유명한 과학 학술지에 달 과학자로 인터뷰를 하시고, 우리나라 신문사들이 기사를 실리면서 국내에서는 조금씩 알려지시고 있는 분입니다. 이야기를 잘 하시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거창하지 않고 본인의 삶을 순리(?)대로 살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심채경 박사님이 쓰신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를 찾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