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2022년 9월 읽은 책

Aiden(에이든) 2022. 10. 12. 18:30

9월에는 8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와우~ 9월에는 다른 달보다 2배나 많이 읽었습니다.

8월부터 읽던 책 2권이 9월 초에 다 읽게되어 9월로 잡힌 것도 있지만, 출퇴근 시간에 좀더 책 읽는 시간의 비중을 늘렸더니 1~2권 정도 더 읽게 되었습니다.

올해 목표는 50권 읽기인데 9월까지 34권으로 68% 달성했습니다. 이번 달과 같은 속도로 유지하면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꼭 1년에 50권을 읽어야 한다보다 올해는 책 읽는 습관을 갖기 위해 수치를 선정하였습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으면 조금 더 동기부여가 되어 힘차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2022년 9월에 읽은 책 - 북모리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계속 이야기해오지만 저는 글쓰기를 잘 하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8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글쓰기 관련한 책을 읽었습니다. 

 

평소에 잘못된 표현과 단어에 대해 20년 넘게 책 교정 작업을 해온 김정선님이 예시와 함께 친절히 설명을 해주는 책입니다. 글쓰기에는 초보인 제게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맞아! 내가 이런 표현과 단어를 쓰고 있는데...잘못된 표현과 단어였구나..' 

 

바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몇 개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도 글이 훨씬 간결하고 좋아집니다. 

 

적의를 보이는 것들, 굳이 있다고 쓰지 않아도 어차피 있는, 지적으로 게을러 보이게 만드는 표현, 당하고 시키는 말로 뒤덮인 문장 등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글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

교보 전자도서관 어플인 "교보도서관"을 통해 처음오로 전자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부자를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봤을 너무나도 유명한 책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 출판한지 10주년이 되어 스페셜 에디션이 나왔습니다.

 

이미 40대가 되어 책이 이야기한 것처럼 30대에 빠르게 추월차선을 타서 부를 이루고 자유를 누릴 수 없지만 지금이라도 추월차선을 타보려는 마음에 책을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100% 동의를 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에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제 자산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출에 대한 생각, 지속적인 교육, 시간에 대한 관점, 목표를 세우는 법 등 너무 많이 배울 점이 많은 책입니다. 한번이 아니라 두번, 세번 읽으면서 제 삶에 흡수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물건을 현금으로 살 수 있고 앞으로 상황이  변하느냐와 관계없이 지출로 인해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면 감당할 능력이 되는 것이다.

 

부자들은 교육이 졸업식과 동시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교육은 그때부터 시작인 것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세상이 진화하면 당신이 받은 교육도 그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평범한 사람으로 머무르게 될 것이다.

 

윤태영의 좋은 문장론

9월에 읽은 두 번째 글쓰기 책입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신뢰한 참여정부 대변인 윤태영님이 쓰신 책으로 좋은 글은 간결하고 일반적인 것과는 다름을 추구하며 일상의 쉬운 언어로 쓰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물보다는 사람을 주어로 써야 더 이해하기 쉬운 글이 된다.

 

군더더기가 없어야 가장 좋은 글이다.

 

단문을 쓰자. '짧을 단(短)'자 단문이 아니고 '홀로 단(單)'자 단문이다.

 

한 문장에서 동일한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하지 않는다.

 

'-을/를'이 늘어날수록 문장은 복잡해진다.

 

글의 맛과 힘을 살리는 대구 표현

 

구체적인 표현은 설득력을 높인다

 

문자의 리듬은 그 자체로 글의 재미

 

당신의 인생에 집필을 더하라

9월의 세 번째 글쓰기 관련한 책입니다. 최근에 '전자책을 써보면 어떨까'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읽게 된 책입니다. 전자책을 출판하기 위해 작가가 직접 경험한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이 나와 있습니다. 

 

쓸 것과 쓰지 말것의 기준은 콘셉트!

 

쓰지 말 것은 다음 책의 훌륭한 재료다.

 

내 생애 한 번은, 그림 잘 그려보기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저는 그림 그리기도 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그리기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능도 없어서 잘 그리지 못합니다. 이 책에는 단순하고 쉽게 그림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밥 로스 아저씨의 "참 쉽죠?" 처럼....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책에 나온데로 따라하면서 연습하면 왠지 잘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글과 마찬가지로 그림도 내 생각을 표현하는 한가지 방법이니 한번 도전해봅니다.

 

그림 그리기 5계명
돈을 아껴라, 집중하라!, 불완전함을 받아들여라, 고대 이집트인처럼 그려라, 과감하라

 

당신의 스케치북은 탁월한 작품만이 전시되는 미술관이 아니에요.
연필이 마구 뛰노는 운동장이자 오르락 내리락하는 당신의 여정이 담긴 기록장이에요.
그렇게 손때 묻은 스케치북이 늘어날수록
당신은 스스로 알지 못하는 사이에 놀라운 자신감으로 그림을 그리게 될 거 예요.

 

보이지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설명한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네이버 블로거 부아c님이 언급하신 책 중에 하나입니다. '내 나이가 몇인데.. 이 소설에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을까?' 라는 말도 안돼는 선입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술술 이야기가 읽혀졌고 작가의 이야기에 마음이 와 닿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20대에 

 

목표가 생기자 계획이 만들어지고, 계획을 현실화시키다 보니 전에 없던 용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100미터 경주인 줄 알고 전력질주하다 보면 큰코 다쳐. 아직 달려야 할 거리가 무지무지하게 많이 남았는데, 시작부터 힘 다 쏟으면 어쩔 거야?

 

주저할 때가 바로 승부를 걸어야 할 때

 

노련한 레이서는 가속페달보다 브레이크를 더 잘 쓴다.

 

꿈을 가로막는 것은 시련이 아니라 안정이다

 

가진 게 없다고 할 수 있는 것까지 없는 건 아니다.

 

럭키

유튜버 김작가TV의 김도윤님의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그동안 예약 조차 할 수 없었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3권이나 있었습니다. 시장이 안 좋으니 경제 또는 재테크 관련 서적에 대한 수요도 많이 줄어들은 듯 합니다.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게된 성공의 원칙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운이 좋았어요."의 운을 어떻게 불러오는지에 대한 김작가님의 고찰이 들어있습니다.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기 위한 노력 두가지
첫 번째, 계속 시도하는 것
두 번째, 그 운을 자기 걸로 만들기 위한 노력

 

부의 인문학

너무나 유명한 책이고 많은 재테크에 관심있는 블로거들이 서평을 많이 쓴 책입니다. 이렇게 많은 지식과 그 지식을 토대로 이러한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 작가이신 우석님에 대한 존경이 절로 우러러 나왔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책입니다.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매년 한 번씩 꼭 읽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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