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한 달이 좀 넘어갔을 때, 아직 수익이 미비하지만 10달러가 넘어가면서 주소 확인 우편물이 발송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발송 후 2주~4주 정도 걸린다고 안내하는데 어찌나 시간이 안 가는 것처럼 느껴지던지... '혹시 내가 주소를 잘못 넣었나?', '우편물이 분실되면 어쩌지?' 이런 쓸데없는 걱정을 했습니다. 우편물 발송 메일을 받은 지 딱 2주가 지난 26일 금요일, 드디어 구글에서 보낸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윗부분을 뜯고 나서야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를 키워나가는 과정 또한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위/아래/옆에 한 면이 밀봉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런 섬세한 부분을 아주 좋아합니다. 작지만 신경을 쓴 게 팍! 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