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하는 공모주 사이냅소프트는 공모가 희망밴드(21,000 ~ 24,500원) 상단인 24,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하였습니다.
최소 청약은 10주이고 증거금은 122,5000원입니다. 청약수수료는 2,000원 입니다.
공모청약일은 2024년 11월 8일 ~ 11월 11일 입니다. 환불일은 11월 13일입니다. 상장일은 2024년 11월 19일 입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247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34억 원입니다. 유통비율을 32.25 %로 유통금액은 398억 원입니다.
기관 수요예측 참여한 기관은 2,075건이고, 기관경쟁률은 1,163.2 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참여기관의 92.4%가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24,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였습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0.35%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인공지능 디지털문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전문기업입니다. 카이스트 출신인 전경헌 대표가 창업자이며, 설립 당시 수퍼스마트라는 상호로 출발했다가 2년 후 사이냅소프트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본사는 IT기업들의 성지로 꼽히는 마곡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이냅소프트는 문자열 추출 시스템 및 그 방법, 하이퍼텍스트 생성 언어 변화 장치 및 그 방법, 슬라이드 기능을 구비한 스프레드시트 편집 장치 등 다양한 문서처리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종 문서처리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한글, 워드, PPT, PDF, ODT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문서뷰어’, 문서 파일에서 텍스트를 추출해 주는 '문서필터', 웹 콘텐츠 저작과 편집이 가능한 '웹에디터',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에 포함된 텍스트를 인식하는 ‘OCR’,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아래아한글, MS 오피스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오피스’ 등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SaaS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디지털 문서 솔루션은 스마트 업무환경을 지원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줄 뿐만 아니라 기업 기밀이나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 정보보안 측면에서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공기관, 포털, 일반기업 등 고객군을 광범위하게 확보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이냅소프트는 강소기업으로 꼽힐 만큼 외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2년 출시된 네이버의 문서 제작 및 편집서비스인 네이버오피스와 이듬해 개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및 양식 저작 서비스인 네이버 폼은 사이냅소프트의 기술로 만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공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에 선정돼 시범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이는 다양한 포멧의 문서형태를 웹브라우저로 열람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형 공공기관 서비스로 내년 상반기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이냅소프트는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솔루션 고도화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디지털문서 SaaS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만큼 특히 AI 기술 결합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사이냅에디터, 사이냅오피스 등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양식에 맞는 문서 초안 작성 및 편집, 요약, 엑셀함수나 도형편집 등 효율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문서 작성 경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이냅오피스는 기존 네이버오피스 사용자의 불편함도 해소해 줄 예정입니다. 네이버오피스 서비스가 올해 말 종료되지만, 해당 서비스 사용자들은 사이냅오피스를 통해 파일형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적은 지난해 매출액 108억원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8%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출처 >>
38커뮤니케이션, IPO/공모 > 사이냅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