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화폐 거래소 선택
늦은 감이 있지만 작년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도 하고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암호화 화폐에 대해 얼마 벌었네..", "비트코인이 7천만원이 넘었네..."
여기저기 시끄러운 가운데 늦었지만 작은 금액으로 한번 암호화 화폐 거래를 맛보기 결정했습니다.
일단 암호화 화폐를 구입하려면 거래소를 선택해야 하기에 안정적인 거래소를 찾아보니, 그래도 우리나라 1, 2위를 다투는 업비트와 빗썸 중에 선택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코인원도 있으나 규모도 작은 편이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이 두 곳 중에 하나를 이용)
그 중에 저의 선택은 업비트(UPbit).
첫 번째 이유는 수수료. 업비트는 0.05%, 빗썸은 0.25%(할인 쿠폰 구매 시 0.04%)
할인 쿠폰을 구매하면 빗썸이 조금 저렴하나, 저는 저런 할인 쿠폰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저렇게 할 거면 처음부터 낮게 하면 되는데, 검색 등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수수료를 모두 물어야겠지요. 왠지 호구를 찾는 듯한 꼼수 느낌...
두 번째 이유는 은행 계좌. 업비트는 K뱅크, 빗썸은 농협
현금 입출금을 하기 위해서는 은행 계좌와 연결을 해야 하는데, 저는 두 은행 모두 계좌가 없어 신규로 계좌를 개설해야 했습니다. 주로 휴대전화 어플로 은행거래를 하는 저로서는 농협 어플은 정말 싫습니다. 제1금융권 은행 어플들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그중에서 농협 어플은 제가 기피하는 은행 중 하나이기에 입출금 등 이용이 편한 카카오뱅크, K뱅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선호로 관련 어플 만드시는 개발자분들을 욕하는 건 아닙니다.)
세 번째 이유는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한 손쉬운 계좌 개설과 로그인. 카카오페이 인증.
위의 세 가지 이유로 업비트를 선택하여 지금 암호화 화폐 맛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3일째입니다. ㅎㅎ 완전 초짜. 다음에는 제가 적은 금액이지만 투자하는 암호화 화폐에 대해 조사하고 공부해서 관련 내용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업비트(UPbit)는 (주)두나무에서 2017년 출시한 암호화 화폐 거래소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2021년 3월 19일 기준으로 183개 코인과 296개 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계 1위를 달리던 '빗썸'의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급격한 성장을 이루어 현재는 '빗썸'과 거래규모 1,2위를 다투게 되었습니다. 카카오와 자회사인인 카카오벤처스가 20%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걸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