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온코크로스
미래에셋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하는 공모주 온코크로스는 공모가 희망밴드(10,100 ~ 12,300원) 하단보다 낮은 7,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하였습니다.
최소 청약은 20주이고 증거금은 73,000원입니다. 청약수수료는 2,000원 입니다.
공모청약일은 2024년 12월 9일 ~ 12월 10일 입니다. 환불일은 12월 12일입니다. 상장일은 2024년 12월 18일 입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104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866억 원입니다. 유통비율을 29.58 %로 유통금액은 256억 원입니다.
기관 수요예측 참여한 기관은 1,407 건이고, 기관경쟁률은 635.05 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참여기관의 82.38%가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 보다 낮은 7,500원 미만 가격을 제시하였습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1.55%를 기록하였습니다.
온코크로스는 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출신인 김이랑 대표가 2015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입니다. 유전자 발현 데이터(전사체, Transcriptome)를 AI로 분석해 질병과 치료제를 새롭게 연계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몇 개의 AI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파이프라인을 기술 이전하거나 국내외 제약회사 등에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을 내는 것이 주요 비즈니스입니다.
주력 AI 플랫폼은 랩터(RAPTOR) AI다. 전사체 분석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로 다양한 약물과 질병의 조합을 분석할 수 있으며, 신약 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이나 추가 적응증 등도 탐색해줍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근감소증, 근위축성 측생 경화증 등 근육질환 치료제로 개발되는 신약물질인 ‘OC514’를 개발했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호주에서 작년 3월 글로벌 임상1상이 완료됐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중입니다. OC514는 앞서 한국파마에 국내 판권이 기술이전됐습니다.
또한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후보물질 ‘OC201’과 복합제로 투여시 효과를 극대화하는 후보물질 ‘OC202e’은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고 한국과 일본에서도 등록 완료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뇌졸증 타깃 신약물질인 OJP3101은 2020년 제일약품으로부터 온코크로스가 라이선스인한 물질입니다.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을 활용해 새 적응증을 도출했는데, 심근경색 시 재관류 손상 억제를 신규 타깃으로 현재 임상 2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이 밖에도 온코크로스는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다양한 제약사들과 손잡고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국내 주요 파트너로는 대웅제약, 동화약품, 에스티팜, 제일약품, 한국파마, JW중외제약 등이 있다. 해외 기업은 대표적으로 씨클리카(캐나다)와 골수섬유증 치료제를, 4P-파마(프랑스)와 전신성 피부경화증 치료제를, 알파몰 사이언스(스위스)와 AI 기반 간경화 치료제 공동연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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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커뮤니케이션, IPO/공모 > 온코크로스
인베스팅, [IPO] AI 신약개발 ‘온코크로스’, 기술특례로 상장 재시동...IPO 앞두고 145억 투자 유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