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에어레인
신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하는 공모주 에어레인은 공모가 희망밴드(16,000 ~ 18,500원) 상단을 초과한 2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하였습니다.
최소 청약은 50주이고 증거금은 575,0000원입니다. 청약수수료는 2,000원 입니다.
공모청약일은 2024년 10월 24일 ~ 10월 25일 입니다. 환불일은 10월 29일입니다. 상장일은 2024년 11월 8일 입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276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80억 원입니다. 유통비율을 35.13 %로 유통금액은 660억 원입니다.
기관 수요예측 참여한 기관은 2,228건이고, 기관경쟁률은 1,000.10 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참여기관의 100%가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18,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였습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0.46%를 기록하였습니다.
에어레인은 2001월 3월에 설립되어 국내 유일 고분자화합물 기반의 중공사(hollow fiber)를 활용한 기체분리막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자체 개발한 기체분리막을 통해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체분리막은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중공사 수십만 가닥으로 구성된 모듈에 혼합 기체를 통과시켜 원하는 기체를 분리시킬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용이하며 설치 비용과 유지 관리 비용이 낮고 용도에 부합하는 다양한 규모로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어레인은 이러한 기체분리막 기술을 바탕으로 질소 발생용 기체분리막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산화탄소 포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기체분리막 기술은 1970년대 최초로 상용화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과 제조를 성공한 고난도의 기술입니다. 기체분리막 제조 공정은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며 기체의 선택적 분리를 위한 소재 합성 기술은 화학 분야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특히 에어레인의 기체분리막 제품은 글로벌 경쟁 기업에 견주어도 성능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6인치 질소 기체분리막의 경우 글로벌 경쟁사 대비 가격이 80% 수준이며 질소 발생량과 제조 효율 면에서 각각 50%와 4%p 더 높은 성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고온, 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글로벌 기업의 동급 제품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에어레인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솔루션,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및 블루 수소(Blue H2) 솔루션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솔루션들은 글로벌 대기업들도 연구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난이도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에어레인의 2023년 기준 매출액은 163억 원으로 전년(130억 원) 대비 약 26.3% 성장했으며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65.3%를 기록했습니다. 늘어나는 기체분리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설비 증설을 진행중입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산화탄소 포집(CCUS)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가스 고질화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처리장, 매립지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에서 메탄을 분리하고 농축하여 고농도의 바이오메탄을 생산하는 공정입니다. 에어레인의 기체분리막 기술은 이러한 바이오가스 고질화 과정에서 메탄의 순도를 천연가스 수준인 95% 이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여 다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연소 후 배가스에서 CO2를 포집하는 혁신적인 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은 기존의 흡수법이나 흡착법과 달리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 발전소, 제철소, 석유화학 공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쉽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 지역난방공사,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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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커뮤니케이션, IPO/공모 > 에어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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