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아이빔테크놀로지
삼성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하는 공모주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공모가 희망밴드(7,300 ~ 8,500원) 상단을 초과한 10,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하였습니다.
최소 청약은 20주이고 증거금은 100,0000원입니다. 청약수수료는 2,000원 입니다.
공모청약일은 2024년 7월 25일 ~ 7월 26일 입니다. 환불일은 7월 30일입니다. 상장일은 2024년 8월 6일 입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223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97억 원입니다. 유통비율을 20.30 %로 유통금액은 300억 원입니다.
기관 수요예측 참여한 기관은 2,110건이고, 기관경쟁률은 1,011.50 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참여기관의 99%(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8,5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하였습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0.49%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필한 대표이사가 개발한 혁신적인 생체현미경(IntraVital Microscopy: IVM) 원천기술을 토대로 2017년 교원창업한 회사입니다. 김대표는 2010년부터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하며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레이저 기술을 이용한 생체현미경 분야의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생체현미경 및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공급, 기초연구 및 신약개발 부문 CRO 서비스, AI 진단 의료기기 사업 등입니다. 생체현미경 제품은 반복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외 대학 및 병원, 빅파마 등이 주요 고객입니다. 생체현미경을 활용한 CRO서비스는 제약 및 바이오 회사, 연구소, 바이오텍 등의 일회성 연구과제 및 케이스 분석에 주로 활용됩니다. 지난 해 실적 기준 생체현미경 83.6%, CRO서비스 6.2%의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생체현미경'은 살아있는 생체 내부의 미세 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첨단 레이저광학현미경 장비입니다. MRI보다 100배 높은 해상도로 다양한 세포, 단백질, 약물의 실시간 영상 촬영 및 3차원 영상화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표적세포 및 약물의 움직임을 생체 내 미세환경에서 직접 추적 및 분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제품에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원천기술이 녹아 있습니다. 초고속 레이저 스캐닝을 통한 실시간 생체 영상화 기술, 장시간의 영상화 동안 지속적인 생체 생존 및 항상성 유지 기술, 고성능 생체 모션 보정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을 통합적으로 최적화해 All-in-One 시스템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생체현미경을 신약개발 전임상 동물실험에 적용하면, 단일 개체의 생존을 유지하며 실시간(Real Time)으로 장기간에 걸쳐 연속적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 특정 시점마다 개별 부검해야 하는 기존 방식 보다 임상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시간과 비용면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실험에 필요한 동물개체 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외 최상위 기관들이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제품을 찾으면서 탄탄한 레퍼런스도 구축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존스홉킨스 대학, 매사추세츠주립대학, 사노피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스페인 국립암연구소, 중국 우한대학교 등에도 설치가 돼 협력 연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분야는 세포단위 정밀 타깃이 필요한 방향으로 의약품 모달리티가 진화함에 따라 생체현미경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체현미경은 MRI보다 100배 이상 높은 고해상도의 정밀 생체 이미징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켜 더욱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생산능력(CAPA) 또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세포단위 정밀 생체 이미징’ 원천기술은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회사는 우선 AI기술을 접목해 진단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노크하고 있으며, 이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집중하는 분야는 암진단 모델로, 수술 중인 암환자 조직의 특별한 가공 없이도 기존의 조직병리검사(동결절편분석)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 중입니다. 현재 해당 장비는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승인을 받으면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 빠르게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향후에는 암 외에도 여러 질환으로 타깃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수술실 내부로 반입해 사용할 수 있는 다관절-암(arm) 형태의 생체현미경 영상 의료기기 개발을 진행하는 등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다각화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최근 매출은 지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21년 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45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향후에는 제품 및 서비스 매출 확대를 발판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수익성을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매출액 198억원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과 2027년의 매출액 추정치는 각각 339억원과 486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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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커뮤니케이션, IPO/공모 > 아이빔테크놀로지
인베스팅, [IPO] 아이빔테크놀로지 “생체현미경 글로벌시장 선점∙AI 진단 의료기기 시장 진출”